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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린이

(330/700) 스무딩오퍼레이션

by 호기심 Curious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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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 중에 하나인 '스무딩오퍼레이션' 대해서 쉽게 풀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무딩오퍼레이션

 

우리나라는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어서 환율이 원칙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이나 시장 불안심리 등으로 환율이 급변동하는 경우에 한해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환율변동 속도를 조절하게 되는데 이를 스무딩오퍼레이션(smoothing operation)이라 합니다.

 

외환당국 - 외환정책이나 자금을 운용하는 정부와 중앙은행을 말한다. 정부 부처 가운데 우선 기획재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을 만들어 운용한다. 외국환평형기금이란 자국 통화가치의 안정을 도모하고 투기적인 외화유출입에 따른 외환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또는 간접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을 매매하기 위하여 조성한 기금을 말한다.

 

 

 

 

즉 단기간에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대가로 미 달러화를 매입함으로써 미 달러화의 초과공급(원화의 초과수요)을 흡수하여 원화의 절상 속도를 줄일 수 있고

 

 

 

 

이와는 반대로 환율이 급등하는 경우에는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대가로 미 달러화를 매각하여 미 달러화의 초과수요(원화의 초과공급)를 흡수하여 원화의 절하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연관검색어

 

외환시장 - 각국의 통화가 거래되고 시세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달러나 한화의 수요량과 공급량에 따라 값이 바뀌는 시장.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평가절상, 평가절하 - 한 나라의 대외적 통화가치가 하락해 평가절하(환율 인상)되면 그 나라 통화의 대외구매력이 줄어들고 수출 상품의 외화 표시 가격도 내려가게 된다. 평가절하될 때 수출은 증가되는 반면, 수입품의 가격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태가 될 것을 우려하기도 한다. 반대로 환율을 내리면 자국 화폐 가치가 올라가는 데 이를 평가절상(revaluation)이라고 한다.

 

<환율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 원화 평가절하 = 달러 가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