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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린이

(332/700) 스왑레이트

by 호기심 Curious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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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 중에 하나인 '스왑레이트' 대해서 쉽게 풀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왑레이트

 

외환스왑시장의 가격변수인 스왑레이트(swap rate)는 현물환율 대비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선물환율-현물환율)/현물환율)를 연율(%)로 표시한 것으로 이론적으로는 양 통화 간 금리차와 일치(covered interest rate parity)하게 됩니다.

 

현물(Existing Goods) - 매매의 대상물이 이미 시장에 실존하고 있는 것으로서 선물(Future Goods)과 대비되며, 계약과 동시에 인도되는 주식이나 상품 따위의 현품을 의미한다.

 

 

 

 

스왑레이트는 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대용지표(proxy)로도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사정이 악화되면 금융기관은 외화조달의 방안으로 현물환매입/선물환매도(buy/sell) 스왑을 이용합니다.

 

 

 

 

이 경우 현물환매입 증가로 현물환율은 상승하고 선물환매도 증가로 선물환율은 하락하게 되어 스왑레이트가 낮아집니다.

 

반대로 금융기관의 원화자금사정이 악화되면 원화차입을 위한 현물환매도/선물환매입(sell/buy) 스왑 증가로 스왑레이트가 올라갑니다.

 

 

 

 

한편 스왑레이트가 내외금리차를 하회(기준보다 밑돎)하면 외화차입 후 외환스왑(현물환매도/선물환매입)을 통해 원화를 조달한 다음 원화자산에 투자함으로써 환리스크 없이 이익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환위험 - 환율 변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위험을 말한다.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그로 인해 소득이나 자산이 증가 혹은 감소할 수 있다. 위험이라는 단어는 경제학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소득이나 자산의 증가 가능성 역시 위험이라고 표현한다.

 

이에 따라 '내외금리차-스왑레이트'를 차익거래 유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연관검색어

 

금리평가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