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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린이

(122,123/700) 금융안정지수, 금융연관비율(골드스미스비율)

by 호기심 Curious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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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에 하나인 '금융안정지수', '금융연관비율(골드스미스비율)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안정지수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 및 실물 6개 부문(은행, 금융시장, 대외, 실물경제, 가계, 기업)의 20개 월별 지표를 표준화하여 산출한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0(안정)에서 100(불안정) 사이의 값을 가지며 금융안정 상황을 정상, 주의, 위기 단계로 구분합니다.
 
주의 단계는 대내외 충격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심각하지 않은 경우를, 위기 단계는 대내외 충격이 우리나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금융연관비율(골드스미스비율)

 
금융연관비율(financial interrelations ratio)은 한 나라의 금융자산 잔액을 유형자산(실물자산 또는 국부 = 유형자산 + 순 대외자산) 잔액으로 나눈 비율로 골드스미스(R.W.Goldsmith)가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실물자산 - 금융자산을 제외한 자산으로 건물 토지 등의 부동산과 도로, 자동차 등 운송장비 기계류, 생물자원, 연구개발물, 토지, 지하자원 등을 포함한다.
국부 - 나라가 지닌 경제력.

유형자산 - 재판매 목적보다는 영업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취득한 물리적 실체가 있는 자산으로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선박, 차량운반구, 건설중인자산 등이 포함된다.
순 대외자산 - 중앙은행이 국제수지 불균형을 바로잡거나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외화 표시 준비자산을 의미하며 금 및 SDR(Special Drawing Rights: 특별인출권), IMF포지션, 외환예치금, 유가증권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실물 면의 자본축적 잔액에 대한 금융면의 금융자산 잔액의 비율로서 유형고정자산의 증대를 위한 금융조직의 발달 정도, 즉 금융구조의 고도화 또는 금융자산축적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고정자산 - 기업이 보유한 자산 중 토지나 기계·설비, 건물처럼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유한 자산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판매 목적이 아닌 1년 이상 기업 내부에 고정화돼 다른 기업을 지배·통제하거나 여유자금 증식을 목적으로 또는 경영수단으로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장기적으로 사용 형태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자산이다.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이연자산 등으로 나뉜다.
 
 

 
 
그러나 한 나라의 유형자산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아 유형자산 대신 명목 GNI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GNI -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 외 생산 활동에 참가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이 지표에는 자국민(거주자)이 국외로부터 받은 소득(국외수취요소소득)은 포함되는 반면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요소소득)은 제외된다.
 
일반적으로 금융연관비율은 경제의 발전에 따라 증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