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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에 하나인 '꼬리위험'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알아보겠습니다.
꼬리위험
경제에 미치는 충격의 확률분포곡선이 종 모양이라고 가정한다면 양극단 꼬리 부분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경제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입니다.
주가, 환율 등 시장데이터에서 분포의 꼬리 부분이 두터워지는 경우(fat tail) 평균값의 의미가 약해져 예측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꼬리위험을 과소평가(tail risk)하게 됩니다.
이처럼 투자 포트폴리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 꼬리위험은 꼬리리스크라고도 불리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금융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위험을 나타내는 꼬리위험을 사전에 찾아내기 위한 노력과 새로운 리스크 관리법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